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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극장 홍영감   

고려극장 홍영감 사진입니다                 확대보기
  • 일자2018년 5월 14일(월) ~ 2018년 5월 19일(토)까지
  • 시간평일 P.M 8시 / 토 P.M 4시
  • 장소소극장 커튼콜
  • 주최극단홍시
  • 주관극단홍시
  • 문의전화010-3409-0092
  • 관람료14-16일 무료/17-19일 20,000원
  • 관람등급전체관람가
작품소개

연극연출가 박두범은 형을 대신하여 카자흐스탄의 고려극장을 방문한다. 형과 결혼했던 카자흐스탄의 여인 최 나제스타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형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카자흐스탄으로 돌아와 버린 나제스타가 고려극장의 배우라는 정보를 얻고 그곳을 찾지만, 그녀는 흔적이 없다. 나제스타를 찾아내는 조건으로 차기 작품의 제작비를 약속받은 박두범은 그녀를 수소문하며 고려극장에 머물게 된다.

 

고려극장의 또 다른 여배우 올가는 그런 박두범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그에게 도움을 주는 처지에 놓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야릇한 관계에 빠진다. 대한민국에 강한 열패감을 느끼고 있는 박두범과 고국에 대한 애틋함을 가지고 있는 고려인 4세 올가의 대화는 간혹 커다란 언쟁을 불러일으키지만, 그를 통해 오히려 동질감을 회복하게 된다.

 

어느 날인가부터 밤마다 박두범이 지내는 연습실에 정체가 모호한 홍영감이 나타나 그를 보살핀다. 박두범이 연극연출을 한다고 하자, 홍영감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하지만, 그가 털어놓는 이야기는 도무지 현실감이 없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노인네로 치부하기에는 왠지 점점 흥미롭다고 생각하는 박두범은 새로운 연극의 소재를 찾을 생각으로 점점 적극적인 자세로 홍영감과의 대화를 시도한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 홀연히 사라지는 홍영감과 그의 정체를 모른다고 하는 올가 사이에서 박두범은 혼란을 느낀다.

 

그 와중에도 계속되는 형의 재촉과 여전히 나타나지 않는 나제스타 때문에 박두범은 고민에 빠지고, 고려인에 대한 편견으로 촉발된 올가와의 언쟁은 파국으로 치닫는다. 결국, 나제스타의 사연을 알고 혼자 귀국하기로 결심하고 짐을 챙기는 박두범. 그는 자신이 왠지 조금은 변한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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