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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문화재

대전의 앉은굿

보유자故 신석봉

등록일: 2018-10-04
관리자
조회: 3603

사진 및 동영상

세부내용

굿은 형태에 따라 크게 선굿과 앉은굿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굿은 법사가 서서하는 일반적인 굿을 뜻하고, 앉은굿은 충청지역에서 법사가 앉아서 주로 독경(독경)하는 형태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다.
 대전의 앉은굿 기능보유자인 신석봉은 중구 문창동에서 출생하여 16세에 유성환에게 불경을, 홍신철에게 무경을, 김수복에게 고장을 배웠다.
이 외에도 한장수, 구춘근, 고기선 등으로부터 무경과 고장을 학습하였다.
이들은 모두 대전을 무대로 활동하던 유명한 법사들로 신석봉은 이들로부터 전통적인 앉은굿을 전수받았다.
대전의 앉은굿은 안택굿과 미친굿, 설경이 있는데 안택굿과 미친굿의 예능보유자가 신석봉이다.
뛰어난 법사의 조건으로 일청(일청)·이고장(이고장)·삼문서를 든다.
첫째, 경을 읽는 목소리가 맑고 잘 넘어가야 하며
둘째, 장단을 잘 쳐서 신명나게 하고,
셋째는 경문의 사설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 요소를 두루 갖춘 신석봉은 앉은굿에서 가장 정형화 된 안택굿을 행할 수 있고, 지금은 거의 소멸된 미친굿을 1940 ~ 50년대 방식으로 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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