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6년(명종 21년) ~ 1628년(인조 6년))
신흠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대전 동구 주산동의 외가(외조부:추파 송기수)에서 성장하면서 학문을 익혔다. 관향은 평산(平山)이고, 자는 경숙(敬叔), 호는 상촌(象村)이며 일찍이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영의정을 지냈다.
상촌의 저서인 ≪상촌집≫은 현전하는 것이 63권 20책으로, 대문장가(大文章家)다운 면모를 보이는 다양하고 방대한 저술이다. 한문학의 문장 4대가답게 한시문 뿐만 아니라 시를 평한 시화도 남아 있고, 국문학에도 관심을 보여 시조 30여 수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