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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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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학의 선구자

김만중 (金萬重)

(1635년(인조 13년) ~ 1720년(숙종 46년))

등록일: 2012-10-05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조회: 1238

작가소개

김만중의 본향은 광산이고 자는 경능(景能), 호는 서포(西浦)이다.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집안의 학풍에 더해 우암 송시열의 문하에서 수학한 그는 역사 연구에 조예가 깊었고, 유학의 경전에 대한 견해가 명쾌하였고 관찰력이 투철하였다.

 

특히, 김만중은 전문이 한글인 <구운몽>으로 숙종 때 소설문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어머니를 위해 지었다는 이 소설은 인간의 부귀공명이 일장춘몽으로 돌아간다는 취지를 소설화한 것으로 당시에 일반규문에서 널리 읽혔다. 또한 김만중은 유명한 만년의 역작 <서포만필>에서 한글로 쓴 문학이라야 진정한 국문학이라는 국문학관을 피력하기도 하였다. 그 외 <사씨남정기>,<고시선(古詩選)> 등의 작품이 있고, 유집으로 <둔촌집> 3권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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